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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섯 걸음 원유경 목사님

온누리교회에서 오랫동안 예배 섬기시다가

포드처치라는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셨다고 한다

온누리기 청년부가 처음 몇백명에 불과하다가 

이분이 예배 이끄시면서 몇천명으로 폭발적 성장을 했다고 한다

말씀 강해를 인터넷으로 들어보니

첫 느낌은 '이지적' 이란 단어가 떠올랐다

매우 섬세하고 성경에서 그냥 지나칠수 있던 구절이나 포인트를

잘 포착해서 인지의 사각지대를 잘 메워주는 느낌.

 

예배 자체가 호수 힐송 예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고

예배 자체가 하나의 축제 느낌이라고 한다

워낙 인원이 많아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고

공간도 여기저기 이동하면서 한다고 한다.

 

이분이 쓴 책 여섯 걸음을 이북으로 사서 읽었다

책가운데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우루무치에 선교 경험이었다.

이슬람 교인을 전도한다는건 매우 어렵다고 한다

한 사람의 세계관 전체를 다 바꾸는 일이기에

몇십년 선교하신 분들중에 한두명 나오는 정도라고

이분이 어떤 소녀를 전도했는데 어려서 가족들의 갑작스런 죽음을 경험하고

죽음의 공포로 인해 매일 수면제를 복용해야 하는 잠이 드는 상황

 

세례를 주기로 하고 약속일을 잡았는데

사단의 방해가 올까봐 기도했는데 방해는 자기 몸으로 왔다고

심장이 갑자기 막 뛰면서 죽을거 같은 고통

걸어서 10분 20분이면 갈 거리를 몇번이고 걷다가 쉬다가 하면서

2시간만에 도착하고 세례를 주고

다음날 소녀는 난생 처음 수면제 먹지 않고도 잘잤다는 전화가 왔다고..

 

또하나는 개척교회를 하기로 하고 오랜세월 몸담아온 교회를 떠나고 나서

깊은 상실감에 젖었다고

그런 누구나...몇번 비슷한 경험을 한 나는 이해가 가기도

 

진솔하기도 하지만 일단 글을 읽는데 아주 섬세하게 사람의 감정과 생각의 결을

잘 잡아서 글을 잘 쓴다는 생각도 했다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유투브 채널로 예배 영상도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