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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지마 우연

나는 하늘의 한 조각 구름

우연히 그대 물결치는 마음에 비추더라도

그대 놀라거나 기뻐하지 마오.

눈깜짝할 사이에 사라질테니.

그대와 나 캄캄한 밤바다 위에서 만났지요

그대는 그대의 길이, 나는 나의 길이 있지요

그대 나를 기억해도 좋으나, 가장 좋은 건 잊는 것이요.

그때 우리가 나눈 찬란했던 빛을.

 

 

我是天空裏的一片雲

나는 하늘에 떠도는 구름 한조각 

 

偶爾投影在你的波心

이따금 당신의 파도치는 마음에 그림자를 드리웠었지

 

你不必訝異

당신은 놀랄 필요도

 

(更)無須歡喜

또는 기뻐할 필요도 없었어요

 

在轉瞬間消滅了踪影。

눈깜짝할 사이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으니까요...

 

 

  

你我相逢在黑夜的海上

당신과 나, 어두운 밤바다 위에서 만났었지요

 

你有你的

당신은 당신의

 

我有我的方向

나는 나의 갈 길을 갖고 있었기에...

 

你記得也好

기억도 좋소

 

最好你忘掉

하지만 잊는 것이 가장 좋소..

 

在這交會時互放的光亮 !

그 때 우리가 마주했던 서로의 눈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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